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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킴/일상

PEET 총평 (2022년도) - 합격자의 이야기

by 리뷰킴 2021.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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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5일 2022년 PEET 시험이 있었습니다. 약대를 진학하기 위해 많은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렀고 이제 9월 15일 성적 발표를 다들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리뷰킴도 2년 전 PEET를 치면서 정말 긴 시간과의 싸움에서 힘들게 이겨 약대를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다들 고생하셨고 중요한 건 이제 남은 것들을 차근차근 잘해서 실제 약대 합격까지 만들어 내는게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접수현황

이번 PEET 시험의 응시자 수는 1만 5730명이 지원하였고 전년대비 5.4% 응시자 수가 감소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것은 아무래도 약대를 정시/수시로 진학하는 신입학이 시작되면서 영향을 받았을 거라 생각되네요.
전공별로 보면 공학, 생물학, 화학 순으로 높았으며 연령별 응시자는 22세 이하가 21.3%로 가장 높았고 32-34세가 6.7%로 가장 낮은 응시 연령으로 나왔습니다. 리뷰킴은 문과 출신에 32-34세에 포함되었었는데 감회가 새롭네요^^

 

과목별 총평

- 일반화학(손태일) -
제가 핏단기 인강을 들을 때 주로 들었던 손태일 강사의 일반화학 총평은 아래와 같습니다.
체감 난이도는 작년과 비슷하지만 예상보다 쉽게 나왔다고 느낀 수험생들도 많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과거 기출과 유사한 형태의 출제가 올해도 이어졌다. 지엽적 문제의 출제가 안되고 있고 고난도의 문항이 1~2문항 안팎으로만 출제되어 제대로 정리한 학생이라면 최소 18개 이상은 맞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 유기화학은 아직 총평 없음 -



- 생물(박선우) -
PEET 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을 뽑으라면 대부분 박선우 강사분을 뽑을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박선우 강사로 생물 정리를 해서 실제 PEET에서 생물을 좋은 점수를 받았던 기억이 있네요.
난이도는 전년도와 비슷하거나 약간 어려운 수준이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식물, 진화, 분류, 생태 문항의 비중이 낮아지고 여러 단원에서 골고루 출제되는 경향이 유지되었다. 특이한 점은 miRNA, DNA마이크로어레이 등 분자생물학 문제들이 출제되긴 했으나 추론형이 아닌 지식형으로 나왔다는 것이다. 이해와 암기가 모두 중요한 부분임을 명심하자.

- 물리(신우성) -
물리는 핏단기에서 저는 손지호 강사분을 수강했으나 총평은 신우성 강사분의 총평을 가지고 왔습니다.
난이도는 작년과 유사하게 상(5개), 중(8개), 하(7개)로 고르게 나왔고 역학 문제의 난이도가 높았기 때문에 역학 실력에 따라 체감 난이도는 다를 수 있을 것 같다. 최근 기출문제를 보면 새로운 유형이나 내용이 꾸준하게 추가되어 나오고 있다. 기출문제가 반복되어 출제되면서 변형과 융합이 주를 이루는 경향 때문에 PEET와 MD기출을 모두 다루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 경향이 매년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정형화된 하나의 유형으로 시험을 준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합격자의 이야기

 과목별 총평을 보면 대부분 작년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작년 시험이 매우 쉽게 출제되어 많이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표준점수 상 높은 점수를 맞기 힘든 경향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경우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표준점수의 편차가 크지 않을 때는 PEET 점수 이외의 점수가 높아야 안정적으로 약대 합격으로 이어질 수가 있습니다. 즉, 이미 바꿀 수 없는 PEET 점수와 학점을 제외하고 영어점수로 반전을 노려야만 합니다. 절대 포기하지 마십시요. 리뷰킴은 원래 영어를 잘하지 못해서 좌절했던 적이 있었으나 토익으로 정말 맞을 수 없을 것 같았던 945점을 맞아 종합점수에서 역전을 이루어 낸 합격생입니다. 하루에 여러 개의 모의고사를 풀고 모르는 단어를 정리하고 안될 것 같던 듣기도 어디를 이동하더라도 이어폰에 역대 ETS기출 듣기를 틀어 귀를 익숙하게 하는 등의 다양한 방법을 써서 945점을 맞았던 기억이 있네요.
 약대 편입이 막바지에 이르고 코로나로 대면 면접이 힘든 상황에서 대부분의 대학들이 온라인 면접을 보거나 면접 비중을 줄여가고 있습니다. 그럼 우리의 답은 하나입니다. 최대한 영어에 목숨 건다 생각하고 달려드세요^^
내년에 제 후배가 될지 모르는 여러분들 끝까지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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