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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킴/과거스토리 - 취업

대기업취업 이렇게만 해라(영업직무 1편)

by 리뷰킴 2021.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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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리뷰킴입니다. 리뷰킴의 과거가 LG생활건강 영업사원이었다고 이전 글을 보신 분은 아실 겁니다. 제 첫 직장은 삼성생명의 영업관리 직무였습니다. 그만큼 대기업취업 영업직무에서는 상당한 경험을 가진 사람입니다. 대기업 중에서 영업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을 위해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중요한 점들을 2편으로 나누어 작성해볼까 합니다.

 

 

 오늘은 스펙과 관련한 내용부터 알려드릴께요. 제 스펙은 사실 보잘것없었습니다. 경기도 소재의 대학교, 3.94의 학점, 토익 860점, 토스 6급과 아르바이트 경력이 전부였습니다. 이 높지않은 스펙으로 대기업 중에서도 업계 1위의 업체들만 입사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여러 가지 스펙면에서 분석해보겠습니다.

 

1. 학벌

 학벌이 분명 영향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걸 결정하지 않습니다. 요즘 블라인드가 추세이기도 하고 이미 정해진 학벌에 너무 스트레스 안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대기업취업에서 영업직을 선택했다는 것은 모집공고의 0명으로 뜨는 경영지원이나 마케팅 같은 고스펙을 주로 뽑는 회사는 다 써보신 이후일 거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희망을 드리자면 영업직군은 경영지원 같은 부서보다 훨씬 많은 인력을 뽑습니다. 그리고 퇴사율도 높기 때문에 많이 뽑을 수밖에 없는 직군입니다. 우리는 그 많은 인원 중 1명만 되면 됩니다. 이제 희망이 좀 생기시나요??

 

2. 영어

 영어는 회사에서 요구하는 기준만 맞추시면 됩니다. 예전에는 대기업들이 토익을 인정하였는데 이제는 대부분 오픽이나 토스를 요구할 껍니다. 요구 기준만 맞추면 되는데 2주면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 그만큼 영어에 목숨을 거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이 이야기는 국내 영업 기준이고 영어를 잘한다면 외국계나 해외영업 분야를 지원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기서 토익스피킹으로 점수를 딸 때 Tip을 하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리 준비를 안한다고 하여도 I am a girl. 이런 유치원생이 할 정도의 영어로 기준을 충족하기는 어렵습니다. 토익스피킹의 경우 토익과 다르게 매우 주관적이고 좀 관대한 편입니다. 토스 6급 정도라면 이 사람이 어느 정도의 문장을 만들 수 있느냐를 보여주는 게 포인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긴 문장을 답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꼭 출제되는 질문에 대한 답의 영어문장을 외워서 답변 중간에 넣어주면 중간 수준의 영어 등급을 맞는 것은 매우 쉽습니다.

 예를 들어, 토스는 주로 클레임이 들어오는 경우의 답변을 요구하는 문제가 단골로 출제됩니다. 그럼 여기서 I am sorry for the inconvenience you have experienced~ 이 정도 구문을 통째로 외워서 중간에 답을 해주면 이 사람이 적어도 the inconvenience를 수식하는 you have experienced를 영어회화에서 사용이 가능하구나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3. 학점

 학점은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당연히 높으면 높을수록 좋겠죠. 당연히 영업과 관련없는 학점이지만 성실성을 가장 좋게 포장할 수 있는 게 학점입니다. 학점만 높으면 이 사람의 성실성이 어느 정도 보장이 되는 거죠. 예전처럼 뺸질뺀질 말만 잘해서 영업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면접관들도 오히려 성실한 사람이 장기적인 영업에서 잘할 확률이 높다고 보는 거죠. 학점이 높다면 면접에서 어필하셔도 됩니다. 아니면 장학금을 계속 받아왔다 이런 어필도 도움이 됩니다. 그렇다고 학점이 낮다고 상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면접에서 최대한 방어할 거리를 찾고 외부활동이 많아 조금 소홀했다 수준으로 넘기고 외부활동에서 점수를 따시면 됩니다.

 

4. 외부활동(아르바이트 포함)

 저는 외부활동이 대기업취업 중 영업직 취업에 가장 도움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강조해야 합니다. 많을수록 좋고 더 좋은 에피소드를 가진 것은 면접에 있어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영업과 관련된 아르바이트를 오래 해왔다는 것도 충분히 좋은 어필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외부활동이 적은 분들도 희망을 가지십시오. 면접이라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면 마피아 게임과 비슷합니다. 마피아 게임은 시민보다 거짓말이 가능한 마피아가 유리한 게임입니다. 우리는 거짓말을 할 수 있는 마피아라고 생각할 수 있고 면접관보다 더 유리한 고지에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대기업취업 중 영업직에 관한 부분 중 주로 스펙과 관련된 부분을 올려드렸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영업직 면접 핵심비법을 공개할까 합니다. 제가 정말 영업직 면접을 거의 떨어져 본 적이 없는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이러한 면접 시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하여 포스팅해보겠습니다^^

 

>> 대기업취업 이렇게만 해라 2탄 면접필승비법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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