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비타민 이렇게만 하세요^^(약대생이 알려드림)

 안녕하세요. 비타민 평소에 건강관리를 위해 많이들 드시죠. 흔히들 임산부들은 임부금기라고 임신 시 복용해서는 안 되는 약물이 있습니다. 그럼 비타민의 경우 임산부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한 분들도 있으실 껍니다. 약대생이 알려드림 코너에서 잘 정리해드릴게요.

 

비타민의 분류

 비타민은 크게 2가지로 분류합니다. 지용성 비타민과 수용성 비타민으로 분류하는데 A, D, E, K 이 4가지가 지용성 비타민이고 나머지는 수용성 비타민입니다. 이 분류가 왜 중요한가를 알려드릴게요. 사람의 세포막은 지용성이 커야 통과를 하기 쉬운 특성 때문에 태반을 통과하는가 여부가 임산부에게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는 거죠. 또한 일반적으로 지용성 비타민은 과량을 복용하면 배출이 힘들어 체내에 쌓이게 되고 부작용을 일으킬 확률이 높습니다. 이에 비해 수용성 비타민은 물에 녹기때문에 신장을 통해 배출이 쉽습니다. 예를 쉽게 들면 비타민C를 많이 복용하면 소변을 통해 노란 소변으로 배출이 쉽게 되는 것을 자주 보실 겁니다. 

 

임산부와 비타민의 관계

 임산부에서 비타민의 혈중농도는 보통 사람들의 경우에서 보다 낮게 나타납니다. 따라서 비타민 결핍에 따른 결함을 예방하기 위해 종합적인 비타민의 공급이 요구됩니다.

 - 비타민 A

 동물실험의 결과를 보면 비타민A가 부족하게 되면 생식기능의 장애가 일어나는데 불임의 위험도 있을 수 있습니다. 비타민A의 결핍으로 야기될 수 있는 현상은 생식기능의 이상, 태아의 흡수, 사산 및 기형아 출산 등이 있습니다. 매우 무서운 이야기죠.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뿐만 아니라 임산부에게 비타민A는 정말 없어서는 안 될 영양소입니다. 또한 비타민A의 부족이 정상보다 낮은 체중을 가진 아이가 출산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과량을 복용하면 최기형성을 유발할 수 있으니 적정량의 공급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비타민A가 태아에게 많은 영향을 주는 이유는 쉽게 태반 통과가 가능한 지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비타민 C

  비타민C는 태반을 통해 태아에 운반되며 보통 산모보다 신생아에서 비타민C의 혈중 농도가 높게 나타나며 비타민C가 부족하게 되면 유산의 위험성이 있으니 임산부는 적정량의 비타민C 공급은 필수적입니다.

 - 비타민 D와 엽산

 임신기간 동안에 비타민D와 엽산을 보통 사람보다 2배 정도까지 복용하게 됩니다. 수유기의 임산부에서 발생하는 거대적아구성 빈혈은 엽산의 부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따라서 엽산은 임산부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이죠.

 - 비타민 E

 미숙아에서 적혈구의 용혈작용(적혈구가 삼투압에 의해 터지는 반응)을 예방하고 과산소증으로 망막증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을 낮추고자 비타민E를 공급해줘야 합니다.

 - 비타민 K 간질을 갖고 있는 임산부는 특히 임신 말기의 10여 일쯤에 신생아의 출혈을 예방하기 위해 비타민K를 복용해야 합니다.

 

 이렇듯 임신을 하는 과정부터 임산을 유지하는 과정 모두에 비타민의 역할은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종합비타민제에는 주로 피로회복을 위해 비타민B 계열 위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임산부 들은 필요한 비타민을 의사나 약사에게 문의하여 정확한 복용이 필요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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