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 우리가 마시는 커피는 괜찮은가??(약대생이 알려드림)

카페인의 화학적 구조

 오늘은 리뷰킴이 정말 애정하는 커피와 관련된 카페인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카페인이기 때문에 자세히 알고 있으면 많은 도움되실 거라고 생각되네요.

 카페인은 질소를 포함한 탄소고리 알칼로이드 성분으로 커피나 차 등 음료에만 국한되어 있지는 않고 경구투여약이나 자양강장제에도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카페인은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각성효과를 주어 심박수와 혈압을 높이고 부교감신경을 약화시켜 소화력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그럼 카페인의 일일 섭취기준량을 알아보죠.

 

청소년 몸무게 1kg 당 2.5mg 

임산부 300mg

성인 400mg

 

 카페인은 뇌의 각성작용과 해열 진통 작용이 있어 의약품으로도 사용되는 성분입니다. 반면에 떫은맛을 지닌 녹차나 홍차는 탄닌이라는 성분이 카페인과 결합하기 때문에 같은 양의 카페인을 섭취해도 커피나 콜라보다 카페인 부작용에 덜 시달리게 됩니다. 이제 커피와 녹차의 차이 아시겠지용!!

아데노신과 뇌의 아데노신 수용체

 사람이 가진 아데노신이 뇌의 아데노신 수용체와 만나면 쉽게 피로함을 느끼게 되는데요. 그러나 카페인을 섭취하면 혈액을 타고 뇌에 들어간 카페인이 아데노신 수용체와 대신 결합하여 사람들은 피로를 잘 느끼지 않게 된다고 합니다. 커피를 마시면 잠이 깨어 몸이 깔끔한 느낌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단 카페인 섭취를 반복하면 소량의 카페인은 뇌에 적용하지 않기 때문에 사람은 더욱 피로를 느끼고 그것을 해소하려고 카페인을 과다 섭취하게 되어 카페인 중독증상에 빠지게 되는 것이죠. 커피를 주의해서 먹어야 하는 사람은 혈압이 조절되지 않거나 고혈압 전단계인 사람은 카페인을 마실 때 주의하셔야 하며 부정맥이나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들 그리고 심한 불안장애가 있으신 분들 또한 카페인을 섭취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일 섭취 기준량을 초과하였을 때에는 중독과 같은 증상으로 이어지는 데요. 늘 먹던 양보다 적게 먹으면 의존성이 일어나 더욱 큰 피로감을 느끼거나 과민해지기도 하고 두통을 심하게 느끼는 증상들을 겪게 됩니다. 그리고 카페인은 철분이나 아연 등 미네랄의 흡수를 억제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빈혈로 고생하는 여성의 경우 카페인을 자제해야 하며 기미의 원인인 멜라닌을 확산시켜 기미의 발생을 촉진하거나 생리전이나 생리중에 마실 경우 생리통을 악화시키게 됩니다. 또한 산모가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면 태아에게 산소와 영양분을 보내기 어렵기 때문에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어 산모는 카페인 섭취를 최대한 줄이셔야 합니다.

 카페인은 흥분제의 일종이기 때문에 마시면 몸은 흥분 상태가 되어 잠을 들 수 없거나 수면의 질이 저하될 수 있으며 잠자리에 들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섭취는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카페인이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커피 한 잔 할래요??

 

카페인이 가지는 이점은?

 

 카페인을 적절히 잘 섭취한다면 이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카페인은 흥분제의 일종이므로 뇌의 중추신경에 작용하여 졸음을 억제하기 때문에 작업 기억력을 높이고 자극에 대한 반응이 향상되어 결과적으로 일이나 공부에 효율성을 향상 시킵니다. 카페인은 일시적인 혈관 수축 작용이 있어 두통약을 포함한 시판 진통제 등에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섭취 후 아드레날린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우리 몸의 장기를 활발하게 해줍니다. 이로 인해 이뇨작용, 열량 소비가 촉진되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카페인에 관한 약대생 리뷰킴의 생각은 카페인이란 성분의 이점을 잘 활용한다면 업무 능률 향상과 학습능력에도 도움이 되므로 완전히 끊어내는 것 보다는 카페인을 섭취하는 상황과 하루 섭취량을 잘 조절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늘도 커피 한 잔 하시면서 활기찬 하루 보내는 건 어떠신가요^^